JH소프트에 취직한 윤성은, 자신을 마주치기만 하면 노려보는 사장 '백하진' 때문에 곤란하다. '일개 사원인 나를 왜 노려보는 거지? 뭐 찍힐 만한 짓이라도 했나?' 그렇게 생각한 윤성은 최대한 그를 피해다니고자 노력하지만... 어느 날 발견한 의문의 사원증으로 인해, 사장이 천년 묵은 여우(?)라는 비밀까지 알게 되고 심지어는 자신의 몸 속에 들어가 빠지지 않는 하진의 여우구슬 때문에 절대 평범하지 않은 회사 생활을 보내게 되는데...? "주윤성씨에겐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. 하나는, 한동안 나와 붙어있으면서 번거로운 짓을 하는 것. 그리고 다른 하나는, 그냥 배를 갈라 꺼내는 것." 네?? 어느쪽이든 저 같은 평범한 회사원한테 너무 가혹한 선택지 아닙니까?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