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달리던 아르바이트도 잘리고 직업도 없이 나이만 먹은 채 서른이 된 김태건. 하지만 그런 김태건에게도 짝사랑하는 그녀, 임서연이 있었다. 그러던 어느 날, 휴대폰 대리점에서 새 휴대폰을 사고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정체를 알 수 없는 앱이 들어있었다. 알고 보니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돈이 원하는 만큼 입금되는 앱!! 그리고 갑자기 앱의 원래 주인인 조직에 쫓기고 있다는 남자가 나타나 이 앱만 있으면 슈퍼카, 건물, 여자 모든 것을 내 손에 넣을 수 있다고 말하는데?! 앱으로 임서연과의 꿈 같은 데이트, 펜트하우스에 외제차까지 흥청망청 돈을 쓰는 김태건! 하지만 이 모든 부귀영화를 가져다준 앱을 찾고 있는 범죄조직에 쫓기게 되는데?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