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성은 술에 취해 잠든 어느 날 낯선 남자와 야릇한 밤을 함께 보내는 꿈을 꾸게 된다. 다음 날 오피스텔 계약 건으로 만나게 된 입주자를 보고 하성은 깜짝 놀라게 되는데... 그 남자는 바로 꿈속에서 자신과 육체관계를 가졌던 미남자?! 남자의 이름은 렌, 렌이 입주한 뒤 하성의 오피스텔에서 괴상한 소문이 돌게 되고, 하성은 자신의 꿈속과 대비되는 렌의 모습을 보며 혼란스러워하는데... "당신 정체가 뭐야?" "글쎄- 뭐 일 것 같은데?"